[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2020년 11월부터 운영해 온 비대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참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0년 560명으로 시작한 보성군 워크온 참여자는 10대부터 60세 이상 참여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군민의 사랑에 힘입어 현재 가입자 수가 3,000여 명을 돌파했다.
‘워크온’은 보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월 1~2회 실시되는 챌린지(목표 걸음 수 달성)를 달성하면 성공 보상으로 보성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홍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매일 시간대별 운동기록을 통해 △하루 운동량 확인, △개인 스케줄 관리 등을 할 수 있고, 물품 수령 시 정기적 혈압, 당뇨, 체지방 측정(인바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워크온 활성화로 △보성군 걷기 좋은 길(15개 코스)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모바일 걷기에 참여한 주민 A씨는“이번 목표 달성 후 어떤 상품을 받게 될지 기대되니 더욱 걷기에 노력하게 된다.”며 “10일 동안 매일 목표를 확인하며 걷기 운동을 챙기다 보니 치매도 예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 위험을 감소하겠다.”며 “비만아동관리, 치매예방걷기 등과 워크온 연계해 우리군 특성에 맞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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