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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계 장애학생 취업 기반 마련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
기사입력  2018/09/27 [13:0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
[KJA뉴스통신]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10월 2일 함평군 함평읍 전남직업능력개발원 1층 체육관에서 전남도청, 장애인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문을 여는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은 전국 최초의 장애인 직업훈련 기관 내 특수교육지원 시설이자 기관 간 협업 우수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남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학생 전환교육 지원 기능 확대 및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교육·고용 분야 기관 간 시설, 인력 등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가치를 구현하고자 지속적인 협의로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 장애학생 직업전환교육 시설 및 운영체계를 구축해왔다. 6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는 도내 특수학교 고등학생 및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진로·직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산업안전, 간병보조, 사무행정지원 등 12가지 직무훈련 운영 전환교육 자료개발 유관기관 연계 취업지원 교사 및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장애학생이 졸업 후 직업을 갖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전남 도내 고등학교 및 전공과 졸업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428명이며, 대학 등 진학자 138명을 제외한 290명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65명으로 22.4%의 취업률을 보였다.

현재 전남도교육청 관내 22개 교육지원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광양과 함평, 장흥 3곳에는 거점센터가 설치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 거점센터를 오는 2019년 2개, 2020년 2개를 더 설치해 총 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진흥과 김경미 과장은 “두 기관의 문을 여는 자리가 장애학생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 모두가 직업을 갖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직업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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