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구강 보건 이동 차량을 이용해 치과병원이 없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오는 3월 도포면을 시작으로 40개 취약지역을 선정, 순회진료를 통해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 치과 전문인력이 구강 보건교육과 상담, 개인별 구강검진으로 충치·시린이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등을 시행하고,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 접근이 어려운 취약지역은 평소 치아 관리가 어려워 구강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정기적인 예방관리가 특별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중증 구강질환 환자에게는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여 치주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구취 예방 등 구강 건강증진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