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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글로벌 명장 ‘박육철 서각전’ 열려
기사입력  2015/01/26 [13:0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서각공예부문 명장인증서를 수여 받은 만유 박육철 명장을 초대해 26일부터 2월1일까지 2015년 첫 번째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양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11월 국제앙드레말로협회 초청으로 루브르박물관에서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한국 공예의 예술성을 널리 알렸던 박육철 명장의 조형 서예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고 남계 이현춘 선생으로부터 사사한 박 명장은 그동안 갑골문자와 상형문자에 작가만의 창의성을 접목해 심오한 연구와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우리나라 서각 공예 발전과 현대 조형서각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1982년 교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30여 년 간 교직에 몸담아 오고 있는 박육철 명장은 1990년 서각을 시작한 이래 국내외에서 개인전 17회를 연 것을 비롯해 수 없이 많은 공모전과 초대에 참여해온 중견작가이다.


현재 (사)한국서각협회 자문위원이자 국제앙드레말로협회 한국본부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 명장은 대한민국서각대전 초대작가상, 통일부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글로벌저작권 라이센스도 확보한 바 있다.


광양문화예술회관 정기 소장은 “세계무대에서 인정 받은 작가의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우리나라 조형서각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민일보/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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