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신기후체제 협상에 주요 근거자료가 될 특별보고서 마련을 위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48차 총회가 오는 10월 1일 ∼ 5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후 신기후체제 기후변화 국제 협상에 있어서 주요 근거자료로 이용될'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이 검토되며, 최종적으로 과학적 연구결과와 더불어 전 회원국들의 합의로 채택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특별보고서는 파리협정 채택과 동시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정식으로 요청한 보고서로,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폭을 산업혁명 이전 대비 1.5℃로 제한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경로, 2℃와 비교한 1.5℃ 온난화의 영향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재정 안정성을 위한 임시 태스크그룹, IPCC의 미래 업무 조직 등 기타 의제에 대해서도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제48차 IPCC 총회 개최와 더불어 제6대 IPCC 의장국으로서 제6차 평가보고서 집필 참여, 태스크 그룹 참여 확대 등 IPCC에서의 역할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총회 종료 후인 10월 8일에는 특별보고서 승인 결과에 대한 IPCC 의장단의 공식 기자회견이 개최될 예정이다.'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는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논의에 있어 각국 목표 상향에 주요 과학적 근거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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