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드론·AI 기반의 지능형 낙지자원 관리 고도화'의 평과결과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9년부터 지능정보기술(ICT)을 활용하여 농어촌의 생산성 향상, 안전강화 및 생활편의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신안군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총 13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연속 추진해왔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갯벌어장의 드론·인공지능 기반 낙지자원량 파악, IoT기술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불법조업 감시 및 알람 서비스, 갯벌환경 모니터링 원격시스템 구축 등으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남획을 방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1년 첫해 사업대상지로 도초면 갯벌어장을 선정, 낙지 자원관리와 어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갯벌어장 상세지형도를 작성, 낙지의 숨구멍인 부럿의 개체인식을 통해 자원관리와 안전관리의 초석을 쌓아, 2022년 자원관리 대상지 확보차원의 계속사업으로 선정, 사업대상지를 지도, 압해, 하의, 안좌, 암태로 추가 확대하 AI기반의 지능형 낙지자원 관리 고도화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받은 신안갯벌은 세계최고의 갯벌환경을 토대로, 국내 최고이자 최대의 낙지 생산지이다”며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현명한 자원관리를 통해 갯벌어장의 건강성 유지와 주민 소득증대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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