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현산남초등 동문들 고향사랑 기부 선순환 동참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 현산면에 소재한 현산남초등학교 동문들의 잇따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세왕섬유 최재락 대표가 고향 해남군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현산면 구산마을이 고향으로, 1994년 세왕섬유를 설립, 경기 포천·안산지역 자사 공장 및 협력업체를 통해 Target, JCpenny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최대표는 현산남초등학교 출신으로 현산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해남군 1호기부자인 박광온 국회의원, 지난달 10일 300만원을 기탁한 최대호 안양시장과 동문이라는 남다른 인연이 가지고 있다.
올해로 개교 74주년을 맞이하는 해남 현산남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서울 곤자가컨벤션에서 총동문회를 열고, 최재락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행사를 가졌다.
최 회장은“인구감소로 폐교의 위기에 처한 고향의 작은학교 살리기와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쓰이길 바라며, 우리 현산남초 동문회가 초석이 되겠다”며 고 소감을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향우님들의 고향사랑에 감사드리며, 고향과 후배들을 향한 선배 동문들의 선순환 기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유익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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