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힘내세요, 튀르키예” 구호물품 긴급지원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할 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품목들로 성인 및 어린이 방한의류 및 발열내의, 우비, 부츠, 운동화, 모자 등이다.
장흥군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과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구호물품 모집에 나서고 있다.
장흥군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첫날인 13일 부산면과 장동면에서 구호물품 전달했다.
김성 군수는 “전 세계인이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장흥군이 신속하게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 국민들이 아픔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빠른 복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각 읍면과 부서에서 취합된 물품을 품목별로 분류 작업한 뒤 오는 16일 인천공항 물류단지로 물품을 보낼 예정이다.
이곳에 도착한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항공을 통해 신속하게 지진 피해지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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