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에 ‘따뜻한 손길’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규모 7.8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특별모금 및 구호물품 후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3일부터 7일간 공무원, 관내 127개 사회단체를 비롯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모금 활동을 시작한다.
보성군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코트, 점퍼 등의 겨율 의류물품을 접수받아 이글종합물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보성군자원봉사센터는 여성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다향체육관에 구호물품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구호 물품을 접수받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 모금 및 구호물품을 신속히 전달하겠다.”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발생한 비극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조속히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군민의 위로를 담아 물품과 모금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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