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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東夷)의 터전, 중국 산동성 여행 발간」큰 화제
전 순천시청 사무관 강진원씨, 사비로 책 발간
기사입력  2015/01/26 [12:2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지난‘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국제적인 성과를 거두던 중이던 2013년 9월 중순 당시 순천시 삼산동장으로 재직중이던 강진원(당62세)씨는 적은 힘이나마 정원박람회의 국제적인 홍보에 일익을 담당해 보겠다고,

 

시청의 지원도 없이 개인여행으로 9월 12일 중국 산동성 치박시(쯔보시)에서 전세계 30여개국 대표 3만여명과 일반시민 30만여명이 참가한 ‘제10회 국제 제(齊) 문화축제’행사에 한중문화교류회(대표 강원구 행정학박사) 소속 여행단 한 사람으로 단체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가하여 정원박람회 중국어판 소형홍보책자 600부 배부를 행사 참가 30여개국 시민대표에게 홍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기간을 전후한 9.10~9.15(5박 6일간)까지 평소에 잘 몰랐던 ‘중국 산동성 여행’을 통해 ‘고대 중국’이 우리 한민족(韓民族)의 조상 ‘동이(東夷)의 터전’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중국 태청제국(大淸帝國) 건륭(乾隆) 38년(1773) 편수에 착수하여 건륭 47년(1782년) 완성된 모두 3,503종 7만 9,337권(문진각에 보관된 수량)의 역사총서 ‘사고전서(四庫全書)’에 역사적 근거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듣고 1년 4개월 동안 틈틈이 원고를 정리 한 끝에 A4규격 11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을 담은 원제 ‘중국 산동성 여행’, 부제 ‘동이(東夷)의 터전 중국 / 공자, 강태공, 제갈공명, 장보고와의 만남’이라는 기행문을 개인경비로 발간 하였다.

 

책의 저술 구성 내용을 보면 제1장에서는 ‘중국의 현황’, 제2장에서는 ‘중국 여행지도’, 제3장에서는 ‘산동성 여행일정’, 제4장에서는 ‘산동성 현황’, 제5장에서는 ‘제10회 국제 제(齊)문화축제’와 ‘제왕(齊王) 강태공 사당’이 있는 ‘치박시(쯔보시) 여행’, 제6장에서는 ‘천성(泉城), 대명호(大明湖), 황하(黃河)’가 있는 ‘제남시(지난시) 여행’, 제7장에서는 ‘청도(칭다오) 맥주박물관’이 있는 ‘청도(칭다오) 여행’, 제8장에서는 ‘중요문화재’많은 ‘유방시(웨이팡시) 여행’, 제9장에서는 촉한 명신 ‘제갈문화촌(제갈량성)’,

 

제10장에서는 ‘장보고, 적산법화원, ’이 있는 ‘ 위해시(웨이하이시) 여행’, 제11장에서는 ‘공자 사당’이 있는 ‘제녕시(지닝시) 여행’, 제12장에서는 ‘ 태안시(타이안시) 여행’, 제13장에서는 심백강(沈伯綱) 교수의 ‘사고전서(四庫全書)중의 동이사료(東夷史料), 동방문화의 뿌리는 한족(漢族 : 중화민족)이 아니라 한족(韓族:한민족), 동이(東夷)의 터전이었던 중국’, 제14장에서는 ‘중국과 상거래시 알아야 할 중국인의 특성’을 기술 하였다.

 

마지막으로 제15장에서는 ‘산동성 여행에서 배운점’을 다음과 같이 네가지로 요약 기술 하였다.

첫째, 중국 산동성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광활한 평야위에 보통 편도 2~4차선 차선이고, 토지·재산은 국유재산이므로,경제개발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주택은 70년 임대, 공장은 50년 임대 등 장기임대여서 개인의 역량이 국가 경제 개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경제개발은 1979년 이후 15개 연해 항만도시를 경제 특구지정하여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육성 개발하여 세계 2대 경제대국의 기틀이 되었다.

 

둘째, 중국은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고대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복원하는데 중앙정부, 성(省), 시(市) 등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 및 관리에 관해 우리가 배울 점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셋째, 중국 농업」은 방대한 농지를 기반으로 과거처럼 집단농장이 아닌 장기임대 농장으로 개인이 경작하면서 농작물․과수 등을 재배 관리하고 있으나, 아직은 과학영농, 기계화 영농에는 후진이나 중국의 대규모 농장과 농산물 생산이 우리나라 농업에 위협적으로 다가올 날이 멀지 않다.

 

네 번째, 중국 淸나라때 사료 ‘사고전서(四庫全書)’에 나타난 동이(東夷) 는 오랑캐가 아니라 동방민족의 뿌리, 동양문화의 주역이다. 환국(桓國) 환인(桓因 : BC 7199), 신시배달국 환웅(桓雄 : BC 3,897) 단군조선(檀君朝鮮) 단군(檀君 : BC 2333)이었다.

 

다음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해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 중국연변대 객원교수인 심백강(沈伯綱)선생님의 중국 청나라(淸 : 大淸帝國) 사료 ‘사고전서(四庫全書)속에 있는 동이사료(東夷史料)’에 관하여

 

신동아. 안영배 기자가 2004년 2월에 『“동방문화의 뿌리는 한족(漢族)이 아니라 한족(韓族)” 최초 확인』보도자료와 ‘중국 산동성 여행’저자 강진원의 ‘중국 산동성 여행’발간도서내 ‘동이(東夷)의 터전이었던 중국의 각 민족역사’라는 기술을 통해 ‘중국역사속의 동이사료(東夷史料)’를 요약 서술하면 신화시대(神話時代)인 삼황시대(태호복희, 여왜, 염제신농 : 기원전 3512~기원전 2645), 요순시대(堯舜時代 : 기원전 2357~기원전 2184), 하(夏)나라(기원전 2183~기원전 1751), 歷史時代는 은(殷)나라(기원전 1751~기원전 1121), 주(周)나라 제후국(諸侯國 )제나라 강씨제(姜氏齊) 29代 729년간(BC 1116년경~BC 387년)는 동이족(東夷族)이었고,

 

신화시대인 오제시대(황제헌원,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제지 : 기원전 2644~기원전 2358), 역사시대인 주(周)나라(기원전 1122~기원전 249), 진(秦)나라(기원전 221~기원전 207), 한나라(漢, 기원전 206년~서기 220년), 수(隋, 서기 581년~617년), 당나라(唐, 서기 618년~907년)나라, 송나라(宋, 서기 960년~1279년), 명나라(明朝, 서기 1368년~1644년), 오늘날 中國은 한족(漢族)이었으며, 청나라(淸 또는 대청제국, 서기 1611~1912년)는 만주족 중 여진족이었다.

 

이는 중국의 아류(亞流)인 소중화주의(小中華主義)나 사대주의(事大主義) 사관(史觀)에 의거 왜곡되었던 역사(歷史)를 바르게 아는 계기가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중국 산동성 여행은 정말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 세계3위의 군사대국의 중국의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았고, 동이족(東夷族)의 뿌리를 아는 대단한 수확을 거둔 여행이었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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