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천연물·의약품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비 46억 원을 확보해 현 정부 대선공약인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 벨트 구축’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신규사업으로 천연물 우수농산물 품질관리·우수의약품 품질관리 처리시스템 구축사업 2억 원 첨단바이오의약품 역량 강화사업 3억 원 청색경제 포럼 5천만 원, 3개 사업에 5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계속사업의 경우 올 11월 착공예정인 백신 글로벌 미생물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40억 3천800만 원 화순국제백신포럼 국제백신학회 개최 5천만 원, 2개 사업에 40억 8천8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전라남도는 대선공약인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지방비를 우선 투입, 대선공약을 구체화하고 대형 국비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추경에서 대선공약을 가시화하고,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천연물·의약품 첨단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지역 고용 창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지렛대 같은 신사업을 더 많이 벌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대선공약인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의 구체화를 위해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지난 4월 이미 발주했으며, 용역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선제적으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국가전략사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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