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과 신규 행정수요 증가한 사업․현장부서 중심으로 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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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출산과 육아휴직, 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거나 정부 정책과 신규 행정수요가 크게 증가한 사업·현장부서에 총 94명의 실무수습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에 이어,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무수습 직원 7명을 대상으로 직무·소양교육을 실시하고 6개 부서에 배치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배치를 완료했다.
배치 분야로는 문화·관광·교육 6명,사회복지 6명 도시재생 5명 보건 9명 환경 12명 교통·건축·허가 5명 산단·택지 등 도시관리 11명 세무·회계 7명 읍·면·동 현장행정 20명 기타 13명 등이다.
배치 시기별 인원별로는 지난 8월 27일자 73명, 9월 3일자 14명, 9월 21일자 7명으로 총 94명이다.
실무수습 공무원이란 시험에 합격한 예비공무원에 대해 신규 임용 전에 일정기간 직무수행 시 필요한 업무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실무수습 직원에게는 담당업무를 사무분장에 명시하는 등 공무원에 준하는 책임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임용예정 계급별 1호봉에 준하는 보수 지급과 시보기간 단축, 호봉 산정 등 경력을 인정받는다.
이정희 총무과장은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건의 등을 통해 공무원 정원 94명을 어렵게 확보했다.”며, “결원부서와 현장업무 추진부서에 배치하는 만큼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신규 공무원들의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해 선배공무원과 6개월 간 멘토링 운영, 직무 및 소양교육, 현장 시찰 등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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