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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이출산과 양육은 시가 책임진다”
산후조리비용 상향 지원 등 지원 시책 확대
기사입력  2015/01/26 [12:1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2015년 ‘아이출산과 양육은 시가 책임진다’라는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2014년도 출생아수가 1,700명으로 전국평균 출생률 보다 높으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37.3세)로서 출생률을 더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비용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가임여성 검진 및 관리’, ‘신생아 및 모성건강증진을 위한 비용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생아 산모도우미 지원확대’ 등이다.

 

【가임여성 검진 및 관리】 광양시보건소에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결혼 후 1년 이내의 신혼부부들에게 A형간염검사 외 29종 검사를 비롯해 보건소에 임부 등록시 풍진검사 외 28종 검사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또한, 임신초기부터 12주 이내까지는 3개월분의 엽산제를, 임신 16주부터 분만전까지 5개월분의 철분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산부인과 위탁검진으로 태아 기형아검사 1차, 2차 검사비를 일부 지원해주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임부 초음파 검사비 2회 추가지원 등 모성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는 한편, 가임여성 및 임부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신생아 및 모성 건강증진을 위한 비용 지원】 출산 및 양육에 필요한 비용지원으로 신생아 출생시 전라남도신생아 양육비 30만원과 광양시 신생아 양육비 70만원을 지원하고, 셋째 이상 출생시에는 육아용품비로 1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산모가 관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60만원에서 장애인 산모나 저소득자의 경우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었으나, 올해 2월부터는 산후조리비용을 상향 조정해 일반산모가 관내 산후조리원을 10일 이용시 기존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갖게하여 행복한 가정을 영위케 하고 저출산 극복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 등 특정치료를 요하는 일정 소득계층 이하의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임신·출산의 사회·의료적 장애를 제거해 나간다.

 

지원금액은 체외수정시술의 경우 1회당 180만원씩 3회 지원하고, 인공수정시술은 1회당 50만원씩 3회 지원을 하고 있지만, 시는 금년에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체외수정시술비를 1회 추가 지원하고 확대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확대】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원하여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5%이하 가정이며, 예외지원 대상자인 장애인 산모,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에게는 소득기준에 상관 없이 지원되며, 둘째 및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70%이내인 가구도 지원 대상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도 광양시의 합계출산율은 1.839명으로 전국 평균율 1.187명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2014년도 합계출산율(2015.8월중 통계발표)에서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시에서는 보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출산 및 양육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여 광양에 가면 시가 책임지고 키워 준다는 인식이 들도록 시책을 만들어가고 지금처럼 젊은이가 찾아오는 도시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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