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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치안으로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추석 명절 확보
강도·절도 등 중요범죄 112신고 10.9% 감소,
기사입력  2018/09/27 [09:50]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경찰청
[KJA뉴스통신] 경찰청은 지난 10일 부터 26일 까지 17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매년 추석 연휴에는 평시보다 112신고 및 교통량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통한 범죄 사전 억제와 발생사건 신속대응에 주력했다.

우선, 예년보다 ‘범죄취약요소 점검기간’을 7→10일로 연장해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한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금융기관·편의점 위주로 보안시설 등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범죄·재난 대비 모의훈련를 실시하는 한편, 범죄예방·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했다.

특히, 가정폭력은 명절 가정불화 등으로 자칫 강력사건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연휴 전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후 위기가정 1,668가정을 선정하여 세심하게 관리했다.

이번 명절 연휴를 앞두고 금융기관 등의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전담한 범죄예방진단팀은 ’19년 추가 충원을 통해 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절 연휴 중 날치기·빈집절도·노상강도 등 강·절도 뿐만 아니라, 주취폭력 등 명절분위기를 해치는 주요 범죄들에 집중 대응한 결과, 전년보다 강도·절도 등 중요범죄 112신고가 일평균 10.9% 감소하는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사건·사고 없이, 국민들이 민족 대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

아울러, 소통 위주 교통관리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등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안정된 교통흐름을 유지했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로 전반적인 교통량은 감소했지만 추석 당일에는 오히려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고, 상습정체 구간 위주로 교통경찰 집중배치 및 암행순찰차·헬기 등 활용한 입체적 교통관리 등 소통확보 및 국민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경부·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 단속 강화 추석명절 교통안전 집중 홍보 드론단속 실시 등 안전활동 전개로, 전년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5.8%, 부상자는 33.3% 각각 감소했다.

경찰청에서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평온한 명절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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