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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발간
‘2018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
기사입력  2018/09/27 [09:4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공모 최우수상 춘천지역아동센터 최동원
[KJA뉴스통신] 병무청은 27일 사회복무요원들의 체험수기집 ‘2018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를 발간했다.

이번 체험수기집은 소방서에서 복무하면서 실종자를 구조하며 느낀 이야기, 장애아동과 치매 노인들을 돌보면서 점차 복무에 보람을 느끼고 함께 동행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 사회복지시설과 지하철에서 복무하면서 자신의 복무경험을 살려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등 34편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총 648편이 접수됐다.

수기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문인협회가 맡았으며, 최우수 1편, 우수 2편 등 총 34편이 수록됐다.

이번 사회복무요원 수기 공모 최우수상은 춘천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는 최동원 씨의 “디딤돌이 되어주는 길”이 수상했다. 청각장애를 겪었음에도 아동센터에 근무하면서 중·고교생들을 바르게 선도한다는 내용으로 자신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전체의 흐름을 짜임새 있게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음성교육지원청 대소초등학교에서 복무하는 김영진 씨의 “시간이 주는 의미”가 선정됐다. 첫 근무지에서 알게 된 장애아동을 계속 보살피기 위하여 수월한 근무지를 마다한 복무자의 올곧은 마음을 담담하게 서술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또 한편의 우수상은 에덴동산에서 복무하고 있는 김동호 씨의 “사회복무요원에서 사회복지사로”가 차지했다. 부모의 이혼 등 겪어내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사회복무요원 복무를미래 도약의 기회로 준비하는 모습이 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복무관리담당 부문에서는 부산지방병무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병필 복무지도관의 “복무지도관이라서 행복한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정과 사회에서 자칫 냉대를 받을 수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보살피고 지도하여 반듯하게 복무기간을 마치게 한 사례들과 자긍심을 조리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발간사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병역이행을 인생의 디딤돌이자 전환점이 되어 건강한 시민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복무요원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계속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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