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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붉은 황토로 빚는 특별한 도예"
영암도기박물관, 28일까지 생활도예교실 수강생 모집
기사입력  2023/02/08 [09:36]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의 붉은 황토로 빚는 특별한 도예"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도기박물관은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상반기 생활도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생활도예교실은 성인인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이다.

초보자를 위한 기초적인 도기빚기와 장식기법을 토대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주간 운영된다.

군민의 문화활동 참여환경을 제공하여 지역민이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도예교실은 지역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200년 이상의 역사성을 간직한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성인 대상 도예교실은 초보자를 위한 “생활도예교실”과 심화과정에 해당되는 “도예동아리” 강좌로 구분되며, 생활도예교실은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2월, 8월에 수강생을 모집하여 3월에서 5월, 9월에서 11월까지 각각 12주간 운영하고, 도예동아리는 1월에 모집하여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도예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12월에 개최되는 작품전시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성인도예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민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도기박물관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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