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3년 연속 LPG 배관망 구축사업 선정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고군면 오류·지산면 길은마을이 확정되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125가구가 거주하는 고군면 오류마을과 지산면 길은마을은 국·도비 3억 등 총 18억을 투입, 올해 6월 착공 후 12월 완공 예정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LPG 공급망을 개설한다.
진도군은 지난 2021년 진도읍 송현마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0개 마을 967가구에 국·도비 42억 등 총 120억원을 투입, LPG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LPG 배관망을 통한 가스 공급률이 전체 24%(진도읍 58.7%)까지 확대되며, 마을 단위를 넘어 면 단위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기존 LPG 가스통과 등유 보일러에 비해 30~40% 가량의 연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마을단위 LPG 공모사업 선정으로 높은 연료비로 인한 가계 경제의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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