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노인일자리를 전년도(2,198명) 대비 8% 증가한 2,361명으로 확대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발대식은 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렸다.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으로, 고령화로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부족한 노인일자리 수를 늘리고자 추진됐다.
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 활동의 기회 제공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12개 수행기관에서 25개 사업단 770개 수요처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사업비는 전년도 대비 약 6억 원이 증가한 총 84억 2200만 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공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2,200명)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100명),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의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25명), 전남형(15명)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21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에서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9개 읍면 대표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경로식당 운영과 노인복지관 분관운영을 지원하는 등 2개 사업을 새로 추진하게 되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학교, 보육시설, 노인맞춤돌봄 사업 등 지역사회 내 각종 시설업무를 지원하고, 읍면에서는 환경정비 및 짚공예품 사업단을 운영해 사라져가는 전통을 이어가는 등 단순 업무보다는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군민이 행복한 따뜻한 어머니품 장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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