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노후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개 사업 59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총 15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재난예방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별로 보면 노후 교량 등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이 9건 45억원으로 가장 많고 아동,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이 2건 14억원이다.
구별로는 동구 ‘살레시오여고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1건 6억원 서구 ‘서창지구배수로 보수보강’ 등 1건 5억원 북구 ‘중흥3거리 주변 하수도 보강’ 등 2건 8억원 광산구 ‘하남산단 상습침수지역 하수관로 설치’ 등 3건 18억원 기타 ‘우석교 보수·보강’ 등 4건 22억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그동안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재난·안전분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신호등 표준모델 설치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특성에 맞춰 도입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모델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특별교부세 지원까지 받게 됐다.
앞서, 시는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노력으로 7월부터 8월까지 폭염안전대책비 8억원과 남구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3억원 등 총 11억원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이연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즉시 투입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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