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봄철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방지하고자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공원녹지과 직원 27명과 7개 동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종합상황실)를 5월15일까지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생활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 및 초등진화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용진산과 망산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2개소)와 무인방송기기(3개소)의 점검‧정비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사각 지역이 없도록 산불 취약지 24곳과 주요 등산로,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공중진화를 위해 소방항공대 및 산림청(영암산림 항공관리소 등)과의 상시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 활동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봄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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