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제2기 ‘광산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선 2기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청년 14명과 전문가 1명 등 1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2023년 청년정책 실행계획 심의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청년정책위원회는 광산구 청년들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로, 구의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기는 이날 위촉된 15명의 위원을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2020년 발족한 제1기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총회 ‘청그림(청년이 그린 내일)’ 개최, 12건의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는 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제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광산구 청년플랫폼’ 운영을 통한 정책소통, 청년이 즐기고 참여하는 청년행사 기획‧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2년 간 활동하게 될 청년 위원들은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일자리, 복지, 문화, 주거 등 여러 분야에서 삶에 활력을 더하고,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년정책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활성화해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권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청년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년이 찾아오는 광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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