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은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 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전남문화관광재단으로부터 사업비 전액인 1억2천만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으로 계획된 3작품 중 7월에 운영했던 첫 번째 작품 ‘퓨전시대극 요조숙녀 뺑’은 군민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와 7시30분 두 차례 무대에 올려질 가족음악극‘설화, 그거 맛있는 거야?’공연도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장흥군민의 문화 공연 참여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상주단체 ‘예술단체 결’ 단원 23명 중 22명이 장흥군민이다.
이들 대부분은 오디션을 거쳐 한달간의 역량강화 훈련을 마치고 두 차례의 대형무대를 소화했다.
전문배우가 아닌 직장인, 주부, 학생들이 주말마다 10시간씩, 공연이 다가오면 주중에도 저녁시간을 활용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10월 11일에는 뮤지컬 ‘넌센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넌센스’는 1천만 관객 동원, 최다 공연, 매 공연 관객 점유율 90% 이상의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 뮤지컬이다.
장흥군은 장흥문화예술회관을 통해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공연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극, 영화,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에 대한 체험기회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군민의 문예복지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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