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최근 주간 신고 환자 수는 225명→234명→246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동기간 95명보다 2.6배 많이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되며, 감염 후 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며 발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영하의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여 기온이 낮은 겨울철 감염력이 높고, 생활 속 잘못된 습관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과일·채소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등의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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