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은 인구노령화에 대응한 보건기관의 기능 강화를 위해 보건기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통합보건지소 1개소에 이어 2018년에는 보건진료소 2개소 개보수 공사와 의료장비를 확충하고 내년에는 보건소 증축공사를 추진한다.
2007년 지은 보건소 현 건물은 1,278㎡로 진료 위주의 실이 대부분 배치되어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기 어려웠다.
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9억 5천만원 등 총 12억원을 들여 기존 3층 건물에 471㎡를 수직증축하고 통합건강증진실, 감염병 대응진료실, 소그룹 교육·프로그램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2층까지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를 3층까지 연장 설치하고, 주민수요가 많은 운동프로그램실을 구축하여 군민 건강 수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또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구급차를 교체하고, 보건지소 보건사업 차량을 구입해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내년 3월까지 보건소 증축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주민요구를 최대한 수용한 보건기관을 조성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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