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한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이동장협의회(회장 장용균)가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층을 방문해 1백3십여만원 상당의 백미(20kg) 3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쌀 구입비는 54명의 이동장들이 매달 지원받는 활동수당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하고, 평소에 행정 최일선에서 일하면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장용균 장성읍 이동장협의회장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이 어렵게 생활하는 것을 보며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영수 장성읍장은 “5년째 이어오는 선행에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며, “이들의 선행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성읍 정미(061-390-6803)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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