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량 증가와 함께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주의 당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목포소방서는 실례로 지난달 31일 오전 7시경 목포시 죽교동 한 아파트에서 전기매트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인의 빠른 대처로 초기에 진압이 적절하게 이뤄져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난방용품을 사용할 경우 노후된 용품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KC 마크 인증이 된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사용 전 전선 파열 여부와 파손·마모 여부를 확인하고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기장판 위에는 반드시 라텍스와 같이 불이 잘 붙을 수 있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하고, 장시간 사용 시 온도를 35∼37℃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난방용품 안전지침 준수 및 소화기 비치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화재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것이 화재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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