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촉진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지원을 확정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43개 마을을 대상으로‘해남, 마을에 文花를 피우다’를 성황리에 추진했다.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고유의 문화예술자원을 육성하는 주민주도 문화예술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호평받았다.
43개 마을, 1천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참여했고, 64명의 마을문화 기획자를 양성해 기획자들과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 고유의 문화프로그램을 창출했다. 수개월간의 성과를 모아 14개 읍면과 군에서 花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올해 더 많은 마을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을문화 기획자 및 청년기획자 양성,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을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신규 문화예술단체 육성 등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해남군민들의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올해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예술인들과 합심해 지역 문화예술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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