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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 “총력”
기사입력  2015/01/23 [17:0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2015년을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직영방제단 25명을 5개단으로 편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장에 투입해 소나무 수액이동(송진유출) 시기 이전인 2월에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난 2010년 해룡면 성산리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확산방지를 위해 피해고사목 6,677본을 제거했고 매개충 서식처 제거 작업 80ha, 예방나무주사 243ha, 항공방제 2,280ha를 실시해 피해목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소나무재선충병의 특성상 완전방제는 5년 이상의 시간과 꾸준한 방제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올해를 방제 총력의 기간으로 설정했다.

 

양회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방제작업 및 예찰활동으로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화목이용 민가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인위적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무단이동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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