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도초면 서소우이도 부녀회·노인회, 정성 모아 장학금 기탁 ‘훈훈’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 도초면 서소우이도 부녀회 및 노인회 회원들은 지난 2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박영신 부녀회장 개인 5백만원, 부녀회와 노인회에서도 뜻을 같이하여 각각 1백만원,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총 7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소우이도는 도초면 우이도의 부속섬으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부녀회와 노인회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마을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박영신 회장은 “조그만 우리 동네에서 장학금 기탁한 소식이 다른 동네에도 퍼져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며 기탁했다”며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 나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마을에서 여러모로 쓸 일이 많을 텐데 어렵게 모아서 장학금 기탁을 해주시니 매우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에 있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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