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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솔 광산구의원, ‘청년정책’…일자리만이 아닌 복지·문화 연계해야
다양한 정책 발굴·청년 정착 위한 생태계 조성…광산형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2023/01/30 [16:52]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강한솔 광산구의원이 30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30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위기에 따른 지자체의 현주소를 짚으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광주지역 청년들의 평균 부채는 2,500만 원 수준에 3명 중 1명이 부채를 갖고 있다”며 “병의원미충족의료율 조사에서도 제때 병의원을 가지 못하는 연령대로 20~30대가 가장 높았으며 사유는 시간과 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방의 경우 거주와 일자리, 임금의 측면에서 청년들의 난관이 많은 수준이지만 지자체는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해서만 걱정할 뿐 적극적인 대책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산구 청년정책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짚었다.

강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광산구 청년사업 예산 총 10억 9천만 원 중 순수 구비로 편성된 예산은 고작 8천 1백만 원에 불과하며 청년정책 전담 부서인 ‘청년활력팀’이 골목상권활성화팀, 전통시장팀, 사회적경제팀과 함께 시민경제과에 소속되어 있어 자체적인 청년친화정책 추진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광산구가 청년문제를 단지 일자리의 측면으로만 연관 짓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국·시비에만 의존하며 청년들을 일자리 창출, 고용 촉진의 수단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심리·문화·복지 등 넓은 시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푸르고 활발해야 할 청년들이 삶의 목적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발굴과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 및 생태계 조성에 힘 써달라”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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