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무료 대여 실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임산부 및 태아의 교통안전을 위한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대여한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배를 압박하는 벨트 줄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게 고안돼 압박감을 줄이면서도 교통사고 발생시 임산부와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안전띠이다. 차량 의자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 후에는 떼어내고 일반 안전벨트를 사용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해남이고, 임신 16주 이상인 경우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사용 후 보건소에 반납하면 된다.
해남군은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소득에 관계없이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난임 부부에게는 소득에 관계없이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비용 일부를 시술종류 및 연령에 따라 20~1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다. 매년 5명 정도의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를 모집해 1인 180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와 한약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임신에서 출산까지 촘촘한 지원을 강화하고,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개발하여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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