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수돗물 절약하고 요금 감면 받으세요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이 수돗물 10% 이상 절약시, 절감량 만큼의 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군의 지난해 강수량이 평년 대비 60.4%(775.7mm) 수준으로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돼 관내 주요 수원지 저수율은 59%로 올봄까지 가뭄 지속 시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을 위해 상수도 사용량이 지난해 대비 10% 이상 절감한 수용가에 절감량의 수도요금을 올해 1월부터 감면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전체 군민들에게 일괄 적용할 방침이며, 가뭄이 지속 시 감면 기간은 연장할 계획이다.
진도군 환경수질과 관계자는 “수돗물을 절약하고 수도요금도 감면받을 수 있는 물 절약 운동에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일상생활에서 물 절약을 위해 ▲양변기 수조에 1.8L 물병 넣어두기 ▲샤워 시간 절반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빨랫감 모아 한번에 세탁하기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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