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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3년 연속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 선정
맞춤형 인력 공급·교육 제공…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기사입력  2023/01/26 [13:4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산구 농촌인력중개센터 농가 인력 지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결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및 농촌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자치구와 농협, 농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국·시·구비 등 총 9000만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평동농협과 함께 농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평동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센터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농협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가에 맞춤형 작업자를 공급하기 위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농작업과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인력에 대한 교통비 및 숙박비, 교육비, 보험료, 작업반장 수당 등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에 당면한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촘촘한 지원사업을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5474명의 인력을 농가와 연결, 인력난 해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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