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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민 소득향상 6차 산업화로 풀어낸다”
2023년 생산·가공·유통·체험 연계한 6차 산업화 투자
기사입력  2023/01/25 [14:32]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김성 장흥군수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지역 농·수·축·임산업의 6차 산업화와 품목별 집단화를 통한 지역민 소득향상 방안을 밝혔다.

농·수·축·임산업은 장흥군민 70% 이상이 종사하고 있는 지역 최대 기간산업이다.

장흥군은 지역 기반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농어민의 소득이 올라가고, 이는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군은 먼저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에 투자할 방침이다.

최근 농·어업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농업 또한 대대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산읍 삼산 간척지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혁신블루 에너지 팜을 조성해 지역 특용작물과 고부가가치 품목을 육성한다.

계획이 현실화되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6차 산업의 농업 특화도시가 구축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 지면 지역 인구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득량만 청정해역 갯벌산업특구를 활성화해 수산업 경쟁력도 높여 갈 계획이다.

장흥노력항는 대규모 고등어 선망어업 선단을 유치하고 수산물을 가공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그 첫걸음으로 노력항 일원에 올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1000㎡ 규모의 저온 위판장을 신설한다.

새로 들어서는 저온위판장 시설은 저온 경매장, 활어 판매장, 식당 등과 어업인 휴게실, 회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어업인 편익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 축산업은 장흥군의 청정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 축산업을 장려할 방침이다.

축산 시설은 악취 저감 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사유밀도 준수, 분뇨의 적정 처리 등을 통해 깨끗한 농장을 늘려나간다.

표고버섯과 헛개 등의 임산물도 지역별로 특화 생산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수·축·임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의 기초 체력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6차 산업화와 품목별 집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지역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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