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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근대역사화공간 내 건물 취득 관련 철저한 대책 요구
초기에 철저한 의혹해소 및 향후 국비 확보에 차질 없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 요구
기사입력  2023/01/20 [17:20]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매입과 관련하여 목포시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식)가 공유재산 취득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공유재산 취득 전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받거나 의회 의결을 받았어야 했으나 이를 누락하고 현재까지 방치했으며, 건물의 지분 일부만을 취득하여 보수공사를 시행한 것은 개인간의 거래에서도 일어나기 힘들고 더욱이 목포시라는 행정관청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당초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 2025년까지 2년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국비 등 예산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초기에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식 도시건설위원장은 ‘목포시 및 전라남도 감사에 성실히 응하고, 감사와 별도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공익감사 청구 등을 통해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철저히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시범사업은 국비 250억, 도비 120억, 시비 130억 등 총 예정사업비 500억 원으로 2019년에 시작하여 2023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했으나 2년이 지체되어 2025년까지 사업기간이 연장된 바 있다.

문제가 된 영해동2가 1-7 건물은 두 사람이 지분을 공유하고 있었으나 목포시에서 한 사람의 지분(15분의 13)만을 매입한 체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유재산 취득 전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또는 목포시의회 의결을 받았어야 했으나 이마저 누락되어 시민들의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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