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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생약초 가공·체험 공모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장흥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정착과 발전 기대
기사입력  2023/01/20 [14:06]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장흥군, 생약초 가공·체험 공모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18일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생약초 가공·체험분야 지원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가공농가와 체험농가의 그동안 추진실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생약초 가공·체험분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흥군의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생약초를 기반으로 오일을 추출하고, 오일을 바탕으로 만든 생약초 화장품 개발사업과 생약초 오일을 이용한 피부관리 사업을 상품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품개발에 필요한 생약초 원료가 중요한 만큼 생산자들의 매출향상을 돕기위해 공모사업으로 마케팅, 기자재구입, 컨설팅,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공업체 중 황칠나무를 주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명인황칠’은 황칠인센스, 허브진액을 만들고 있다.

‘에이치씨바이오텍’은 여주환, 함초환을 주원료로 소양증(가려움증) 개선 바디로션을 생산한다.

약용식물을 주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산야초마을’은 약초사전 APP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라벤더 관련 체험 프로그램, 동백오일 테라피, 어드벤티어링 체험 프로그램, 유자오일 활용 체험 프로그램 등도 개발되어 소개됐다.

에이치씨바이오텍 윤병진 대표는“신활력사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생산자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와 공동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우수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참여업체와 농가에서 만들어낸 우수한 성과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생약초 농장들의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로 테라피 체험뿐만 아니라 농장 체험 또한 관광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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