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4대 관광거점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적 이미지를 담은 ‘목포관광 브랜드 디자인(BI)’에 대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브랜딩 전문가, 관광업계 종사자, 해외 거주 외국인 등을 총망라하여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이미 많은 지역별 관광브랜드 사이에서 목포만의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트렌드와 목포만의 콘텐츠, 역사, 사람 등 지역환경을 분석하고, 관광업계 종사자·전문가·MZ세대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목포관광 브랜드 정체성(컨셉)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이번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참여방법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하거나, 목포역.버스터미널.근대역사관1관.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스테이션.시 청사 현관 등 5개소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경품(치킨세트 10명, 커피상품권 190명)도 지급한다.
시는 관광브랜드(BI)가 확정되면, 브랜드 론칭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브랜드를 활용한 로고송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을 위해 관광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어 오는 2025년까지 1,000억여원을 투입해 목포시를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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