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2023년 산불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산불 예방 및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가동한다.
군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설 연휴 기간 성묘객 방문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조심기간(2.1.~5.15.)을 예년보다 앞당겨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46명을 선발하여 5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마을별로 차량 엠프와 이장단 개별 재난 문자 발송 등 방송 장비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활동과 유사 시 조기 진화를 위한 예찰 활동을 시행한다.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형 파쇄기를 도입해 퇴비화하고 있다.
이는 부산물을 퇴비화하여 자원 재활용과 산불예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장흥, 보성, 고흥 3개 권역 공동으로 산불 진화 헬기를 올해 1월 17일부터 임차하여 대형 산불에 대응하고 있다.
사자산, 용두산 등 장흥군 산림을 조망할 수 있는 주요 거점에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산불은 일단 발생하면 큰 피해를 동반하므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산불 제로화를 통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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