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마을 특색까지 고려한 ‘주민숙원사업’ 추진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군민들의 행복 온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산하 시설직으로 구성된 자체설계단은 올해 본예산 현장 방문에서 건의된 165건(4,540백만 원)의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에 나선다.
2월까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영농기 이전까지 해당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체설계단이 운영되면 소규모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설계용역비 약 2억 5000만 원의 군비가 절감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한 기술직공무원들의 설계능력 배양 및 업무연찬 등 기술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주민숙원사업에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차선도색을 개량화하여 마을안길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고 마을명·군정슬로건 등을 마을 입구 노면에 표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골목길 아스팔트 포장을 지양하고 시골 정취를 담은 마을안길 보존 등 주민 노령화에 따른 안전 확보와 조용한 시골마을에 생동감과 활력을 가미한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 등 모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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