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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문화·예술 현장의 소리를 듣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18 성평등 문화·예술 정책 1차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8/09/20 [09:3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1차 포럼 : 여성, 성평등 문화·예술 현장을 말하다 계획(안)
[KJA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여성재단이 주최하는 ‘2018 성평등 문화·예술 정책 1차 포럼’이 오는 28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5월 16일 문체부는 ‘문화비전 2030, 사람이 있는 문화’를 발표하면서 9대 과제 중의 하나로 ‘성평등 문화의 실현’을 제시했다.

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문화를 성평등 문화로 변화시켜야 하고, 그 과정에서 문화예술인이 가진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적 접근과 해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 성평등 문화·예술 정책 포럼’은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다.

‘여성, 성평등 문화·예술 현장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1차 포럼은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 단계로서, 현장의 소리를 우선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장이 ‘성평등 문화정책을 위하여’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박성혜 숙명여대 무용학과 강사, 김민지 한국교육방송 연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현장에서 부딪치는 성차별과 고용·복지·정체성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오후에는 박정희 신나는마을공동체부엌 대표 등 현장 활동가 7명이 마을, 공동체, 동아리 등 생활문화 현장에서 나타나는 불평등에 대해 말한다.

2차 포럼은 ‘여성, 성평등 문화·예술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11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개최된다. 2차 포럼에서는 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성평등 문화정책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과 소통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활용하는 등 성평등 문화 실현을 선도해가겠다.”라고 성평등 문화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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