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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신남방 분과위’신설
정책·사업간 연계 강화 및 환경·사회영향평가 제도 확대 적용 등 무상원조 사업의 질 제고 노력 강화
기사입력  2018/09/20 [09:5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외교부
[KJA뉴스통신] 무상원조 주관기관인 외교부는 지난 19일 오현주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사업시행계획 협의·조정을 위한 상반기 협의회에 이어, 정책에 기반한 체계적 사업 발굴·기획, 무상원조사업의 질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및 기관간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금번 협의회에는 총 23개 기관 42명이 참석하여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신남방 분과위”를 신설하여 무상원조분야 신남방 ODA 추진전략을 협의하였으며, 신남방협력을 포함한 정부 대외정책방향을 고려하여 보다 체계적, 효율적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최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댐 붕괴사고 이후 우리 대외원조사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에 대한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감안하여, 한국국제협력단이 운영중인 환경·사회 세이프가드 제도 상세 내용을 각 시행기관에 공유하고, 앞으로 개도국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무상원조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단계적으로 전체 무상원조사업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KOICA와 여타 정부기관간 사업 공동 기획·발굴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KOICA 정부부처제안사업’제도 개선 내용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외교부와 여타 시행기관간 실질적인 연계·협업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상반기 협의회시 민간전문가 사업심사 참여 제도화, 주관기관-시행기관간 1:1 협의 절차 신설 등 협의회 절차 개선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무상원조 정책 및 제도개선 협의의 장으로서 협의회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바, 앞으로도 협의회 개최를 상시화하여 보다 체계적·통합적·효율적인 무상원조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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