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농협 영암군연합사업단은 '22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판로의 어려움 속에서도 관내 원예농산물 연합사업 매출 332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둔화와 경제침체의 여건 속에서도 영암군과 지역농협이 산지유통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한데 모아 협력한 결과로, '21년 매출 대비 17.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남도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연합사업단은 작년 수도권과 도매시장 중심의 기존 유통망에 더해 경상권, 제주도 직거래처 등 다각적인 판로망을 발굴함으로써 영암군 농산물의 판매 확대에 주력했고, 계절별로 축제장과 직거래장을 통해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전국에 영암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판매전략 개발과 자체 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영암군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과 상품개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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