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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보리새우 가을 바다로 풍덩
전남해양수산기술원, 20일 무안·함평·신안 등에 종자 600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18/09/19 [15:30]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KJA뉴스통신]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를 20일 보리새우 주 서식지인 무안 월두, 홀통해역, 영광·함평 함평만 권역, 신안 우전해역에 6백만 마리를 방류한다.

보리새우는 자연산 생산에 의존하고 있다. 전남지역 생산량은 2013년 28t, 2014년 8t, 2015년 12t, 2016년 61t, 2017년 14t으로 풍흉에 따라 생산량이 많이 좌우되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자원량이 감소하는 보리새우의 자원 조성을 위해 2015∼2017년 5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연차적으로 어린 보리새우 종자 방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종자는 지난 8월 확보한 어미 750마리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산란 후 약 25일간 관리한 것으로 평균 크기는 1.2㎝ 이상이다.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는 대형 새우다. 보통 알에서 부화해 1년이 지나면 짝짓기를 할 수 있으며, 수명은 2∼3년이다. 지역에 따라 꽃대하, 참새우 등으로 불리는 고급새우로 회, 초밥, 구이와 튀김요리 등 인기가 있다. 영양학적으로 아미노산, 무기질, 칼슘, 비타민B 등이 풍부하다.

최연수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에 적합한 낙지, 문어, 꽃게, 참홍어 등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한편,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종자 방류량을 확대해 연안어장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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