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공직자가 앞장서는 소외계층 안부살피기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직자 안부 사업은 군 산하 9급이상 공직자 717명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717명과 매칭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겨울 한파와 여름 폭염 기간에 중점 추진되며 1:1 근접 돌봄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가급적 대면하여 안부를 묻고 있으며, 대상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한편 한파 시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상자 개개인의 건강과 환경변화 등을 살피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에 민원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큰 계절로, 전 공직자가 나서 안부살피기를 통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등 복지안전망 구축에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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