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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 명절 시민생활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
행정부시장 주재 종합대책보고회 열어 소외계층지원 등 10개 분야 보고
기사입력  2018/09/19 [15:1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회의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시민생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휴 기간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민원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소외 계층 지원, 물가안정, 교통소통, 안전관리, 응급진료, 환경정비, 급수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실·국별 추진상항을 보고했다.

광주시 종합대책에 따르면, 광주시는 명절 전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데 이어, 89개 복지시설 및 단체와 차상위 계층 530명에게 10만원에서 12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당 10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아동 7915여명에게 도시락 및 식품권 제공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명절 보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과 대책반을 별도로 구성해 자치구·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책을 추진중이다.

귀성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증차 등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108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83개 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25곳과 당직 의료기관 1188곳, 당번 약국 1004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제대청소,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시가지를 정비하고, 연휴 기간에는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로 도심 청결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6개반 11개 분야별 상황반을 운영하고, 729명이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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