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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구직단념‧자립준비청년 지원 박차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 선정 11억4500만 원 사업비 확보
기사입력  2023/01/17 [11:18]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산구청 전경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등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1억4500만 원을 확보, 청년 200명을 발굴해 사회활동 참여의욕을 높이는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50만 원)를 지급한다.

광산구는 사업종료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광산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30일 국민취업제도, 청년내일채움공채 등 다수의 사업수행 경험을 가진 ㈜내일엔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기침체 속에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당당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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