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행정안전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하여 명절 연휴 기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국 주차장 정보를 21일부터 ‘정부24’와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고 주차난이 심각한 명절에 지자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등에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나, 개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국민이 필요한 주차장을 찾고 이용하는 것이 불편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번 추석 연휴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무료 주차장 개방정보를 통합하고, ‘정부24’을 통해 일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정부24’ 내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 코너에서 지역 단위로 쉽게 검색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휴에 지자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무료 주차장 시설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기업이 서비스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모두 개방한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앱에서는 무료 주차장 개방정보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을 통한 경로 안내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 분들이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국의 무료 주차장 개방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수요가 많고 시의성 높은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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