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올해 해남 학동, 화산 연곡·구성·신풍, 현산 장등·두모, 황산 징의지구 등 7개지구 2,584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국비 5억2,000여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1월초 모든 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절차, 경계설정 기준과 조정금 산정방법,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지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경계 협의를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디지털화(수치화)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계 분쟁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맹지 해소 및 토지를 정형화하여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사업 완료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적재조사사업으로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웃간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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