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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붕괴위험 주거 위기가정에 안전한 새집 선물
2023년 희망가꾸기 40·41·42호 3가구 주택신축
기사입력  2023/01/13 [16:19]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장흥군, 붕괴위험 주거 위기가정에 안전한 새집 선물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주택 붕괴의 위험 가운데 살고 있는 3가정에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생활여건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에 복지재단의 사업비와 후원자를 연계해 희망가꾸기 주택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주택 붕괴위험이 있는 가구,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우나 오갈 곳이 없어 임시거처에 지내고 있는 3가정을 발굴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흥중앙로타리클럽, EBS 나눔0700, (사)행복한가 등 복지재단과 방송사를 연계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설계 및 인허가, 철거 및 폐기물처리, 경계·분할 측량은 지역 유관기관의 재능기부로 군 예산 지출 없이 신축을 진행하게 됐다.

희망가꾸기 주택신축사업은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꾸준하게 네트워크를 형성해 진행되고 있다.

장흥군 희망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로 주거위기가구를 발굴해 건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철거 및 폐기물처리는 일등환경에서 맡았다.

설계 및 인허가는 장흥지역건축사회, 경계·분할 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건축은 지역 로타리클럽과 봉사단체에서 재능기부에 나선다.

군 희망복지팀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013년 첫 시작으로 현재 39호까지 완공되었으며, 2023년에 3가구의 신축을 진행한다.

장흥군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과 군비 예산절감의 효과를 인정받아 2019년 제4회 대한민국농촌재능나눔대상 대통령상과 제5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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