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연휴기간 가장 큰 민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오는 22일과 25일, 26일 3일간 수거하며, 읍면별‘처리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민원 및 투기신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 등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에는 보건소 내과 진료실을 운영해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연휴기간 운영 병 · 의원과 약국 등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땅끝전망대를 비롯해 두륜산도립공원, 공룡박물관, 고산유적지, 우수영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관광지는 쉬는 날 없이 정상 운영되며, 추석당일 24일에는 무료입장도 실시한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도 군청 종합민원과, 읍·면사무소, 땅끝항, 우수영항 등 18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연휴기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와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